[뉴스나우] 2월에 이례적인 폭설...주말까지 한파 예보 / YTN

2025-02-07 1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반기성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월에 이례적으로 폭설이 연이어 내리면서 전국이 온통 설국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주말까지 한파가 이어진다고 하는데, 반기성 YTN 재난자문위원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위원님, 나와 계시죠?

[반기성]
안녕하세요.


어제 오후부터 밤사이 눈이 정말 많이 내렸습니다.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고요?

[반기성]
그렇습니다. 현재 대설경보가 내려진 곳은 전북의 고창, 부안, 김제, 정읍, 순창, 전주 지역이고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충남 북부를 제외한 충남 전 지역, 충북의 서부 지역, 전북과 전남의 전 지역, 경남 서북부 지역, 경북 포항시 그리고 제주 산지입니다. 그리고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곳은 제주도고요.

일단 내일까지 예상되는 적설은 충청 지역은 5~10cm, 충북 내륙 지역은 15cm 이상, 전라권은 5~20, 전북 서해안과 남부 내륙은 20cm 이상, 울릉도, 독도는 최대 15cm 이상, 경북 북동 내륙과 경남 서부 지역은 3~8cm, 그리고 제주는 5~20, 산지 쪽으로는 30c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 2월인데 2월에 이렇게 이례적으로 폭설이 내리는 이유가 어떻게 됩니까?

[반기성]
5km 상공에서는 산지부터 절리저기압이 계속 위치하면서 회전하면서 우리나라 북쪽 상공에 위치해 있어요. 그런데 여기에 비해서 기상저압계에서는 4일날 강하게 내려왔던 지상고기압이 어제부터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질되었거든요.

그러면서 북쪽 고기압과의 사이에서 기압골을 만들어낸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중국 상하이 쪽에 자리한 남쪽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서풍과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 북쪽의 찬 공기가 충돌을 하면서 눈구름대를 동반한 기압골이 만들어지면서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상당히 많은 눈을 뿌린 겁니다.

사실 2월에 이런 기압계가 만들어지면서 많은 눈을 내리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죠.


눈도 많이 내리는데, 한파까지 덮쳤습니다. 주말까지 날씨가 이렇게 춥다고요?

[반기성]
그렇습니다. 상층에서 내려오는 한기 중심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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